1. 싸운 다음날. 밝은 햇살에 눈을 뜨고 개운하게 일어났다. 그들의 빡침과 억울함은 50% 감소되었다.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, 급기분 좋아지는게 이 부류다. 하지만 그들은 먼저 연락하지는 않는다. 고의로 그런것은 아니니 바빴을거라 생각해주자. 먼저 연락해 주면 태연하게 답한 후 화해하자고 말할 타입. → ESFP, ESTP 2. 싸운 날 절대 일찍 못잔다. 친구가 대체 왜 그런말과 행동을 한건지 곱씹어서 생각해본다. 그러다가 과거로 시간여행 시작함. 당시 그 친구와 맞지 않았던 부분들이나 사건들을 생각하며 '그래.. 얘랑 나랑 원래 잘 안 맞았던거 같다.. 이제는 연끊자' 까지 생각 함. 잠들려고 하는 순간 그 친구와 있었던 좋은 일 들도 문득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. 눈물 한방울 또르륵..